2025.06.23 (월)

  • 흐림강릉 30.0℃
기상청 제공

거창군, 관내 초등학생 대상 교통안전 ‘맞춤형 교육’

찾아가는 생애주기별 안전교육으로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일 아림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 5학년 165명을 대상으로 생애주기(영유아·아동기)에 따른 등하굣길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행정안전부 교육안전플랫폼에 등록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12개 읍면에 시기별·계절별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재난안전 사고에 대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 어린이집, 유치원에 방문하여 각종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체험형 교육을 포함하여 약 40분가량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이 등하굣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통학버스 이용 시 준수사항 △자전거 및 보행안전 △횡단보도 보행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교육을 통해 배운 교통안전 수칙을 일상생활 속에서 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린이자전거 안전교실, 승강기 안전 체험교육 등 추진하여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적십자병원, 외국인 근로자 대상 ‘세이프 워크(Safe Work) 예방접종 지원사업 실시
[경남도민뉴스=백형찬기자] 거창적십자병원(원장 최준)은 농촌 지역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을 지원하는‘세이프 워크(Safe Work)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2025년 6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외상 및 감염에 취약한 근로환경에 노출된 외국인 근로자 660명을 대상으로 파상풍 예방접종(Tdap)과 감염 시 회복기 예방접종(Td)을 지원해, 안전사고와 감염병 위험으로부터 건강을 지키고자 마련됐다. 거창군은 농어촌 노동인구 감소로 인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입이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이들은 단기간 체류로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에 따라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권 보장과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업은 거창군청,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업대상자 선정, 홍보, 예방접종 시행, 사후 평가 및 결과보고 등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는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스타트업 사업 지원금과 기부금 등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거창적십자병원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예방접종 지원을 통해 지역민과 외국인 근로자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고, 농가 생산성 향상과 노동 환경 개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