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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청년회의소 · 당당한의원 진주점, 진주시복지재단에 산후 보약 교환권 기탁

총 400만 원 상당, 저소득층 산모 10명 대상‘산후보약 지원’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청년회의소(회장 오세영)와 당당한의원 진주점(원장 어인준)은 4일 저소득층 산모의 출산 후 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400만 원 상당의 산후 보약 교환권 10매를 진주시복지재단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저출산 문제 해결과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을 위한‘산후보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한국청년회의소가 주관하고 진주청년회의소가 주최, 당당한의원 진주점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기탁된 산후 보약은 저소득층 산모 10명에게 1인당 1개월 분씩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탁에는 진주청년회의소와 당당한의원 진주점이 각각 5매씩 교환권을 기부하며,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뜻을 함께했다.

 

어인준 당당한의원 진주점 원장은 “산후 보약은 출산 후 산모의 기혈 회복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 낳고 키우는 일이 희망이 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영 진주청년회의소 회장은 “청년단체로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성갑 이사장은 “지역사회 저소득 산모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보다 나은 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청년회의소는 청년 리더십 함양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당당한의원 진주점은 한의학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산후보약 지원은 향후에도 진주청년회의소의 주도로 지속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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