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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5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개최

진주성에서 펼쳐진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4일 진주성 내 야외공연장에서 ‘2025년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진주 지역 어린이집 원아 및 학부모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참가 어린이들은 자유주제로 그림을 그리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매년 가을 초전공원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올해는 봄에 역사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진주성에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보다 풍부한 감성과 창의력으로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진주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등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주철도문화공원 일원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김숙경 어린이집연합회장은 “그림그리기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자유롭게 담아내어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집연합회에서는 현장에서 아이들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행사장을 찾아 어린이들을 따뜻하게 격려하며“아이들이 자유롭게 표현하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보육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진주시는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창의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와 진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의 창의성 발달 및 정서 함양을 위해 아동극 뮤지컬 공연, 장애아동 캠프 지원 등의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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