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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 상영

지브리 설립 40주년 기념작 미야자키 작품 속 자연관 탐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2025년 6월 씨네마루 영화로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을 상영한다.

 

국내 최초로 개봉하는 ‘미야자키 하야오 다큐멘터리’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 속 자연과 환경 문제에 초점을 맞춘 작품으로, 제8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베니스 클래식 다큐멘터리상 후보에 올랐다.

 

여기에 2025 CPH:DOX, 제40회 하이파국제영화제, 제30회 아테네국제영화제를 비롯한 해외 유수 영화제 초청을 받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거장의 작품들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고 현재 마음 깊이 품어야 하는 질문까지 상기시키는 시네마틱 파노라마로 인정받았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인간’, ‘세상’, ‘자연’에 관한 고민과 가치관을 매 작품에 진중하게 투영할뿐더러, 단 4초를 위해 CG의 도움 없이 1년 3개월을 투자할 정도로 매 컷에 영혼을 불어넣으며 존경받고 있다.

 

최근‘지브리 AI 열풍’으로 인해 미야자키 하야오의 정신적 가치와 작품을 향한 열망이 짓밟히고 있는 만큼, '미야자키 하야오: 자연의 영혼'은 지브리 작품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유하며 대중들에게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안길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6월 5일 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목, 금, 토요일 총 9회 상영되며 목요일 19시, 금요일 11시, 토요일 16시에 관람이 가능하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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