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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밀양영남루 휴게소‘로컬푸드 행복장터’건립 업무협약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는 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와 밀양영남루 휴게소(울산방향) 내‘로컬푸드 행복장터’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산물 유통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로컬푸드 행복장터 건립과 관련한 역할 분담과 양 기관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명확히 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밀양시는 로컬푸드 행복장터의 건립 및 운영, 주변 관리 등을 맡게 되며,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부지 무상 제공과 공사 진행 협조, 장터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4월 착공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완공 후에는 시의 100% 출자기관인 밀양물산㈜에서 위탁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외에도 밀양물산㈜ 대표도 참석해 원활한 운영과 긴밀한 협력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권우원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은“한국도로공사와 밀양시가 상호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개척하고, 고속도로 이용객에는 양질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병구 시장은“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지역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밀양의 농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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