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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초동면, 제4회 공예정원플리마켓 개최

봉황초등학교에 수놓아진 전국 장인들의 예술 마당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밀양시 초동면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봉황체험학습장(구. 봉황초등학교)에서‘제4회 공예정원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진흥회 경남공예중앙회에서 주최·주관했으며, 싱그러운 여름의 초입에 지역민과 방문객들이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을 함께 즐기며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오색한지공예 남경득 대한명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민화, 도자기, 매듭공예 등 18명의 장인이 참여해, 전통 공예의 멋과 우리나라의 미를 담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행사 기간 중 한지공예, 민화, 생활한복, 천아트, 도자기, 규방공예, 가죽공예, 닥종이인형, 전통매듭, 홈패션, 퀼트, 연날리기 체험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대부분의 체험은 무료로 제공된다.

 

남경득 명인은“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장인들이 초동면을 찾아와 공예품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많은 분이 오셔서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무료 체험도 즐기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플리마켓이 지역사회의 화합과 창의성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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