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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빈집정비 주거공간 입주자 모집

“초등학생을 둔 관외 거주자 대상, 반값 임대료로 제공”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빈집정비 주거공간 입주자 모집
▲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빈집정비 주거공간 입주자 모집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빈집정비 주거공간 입주자 1세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삼산초 작은학교 주거공간은 지난 2024년 6월 준공한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공공임대주택(삼산아이토피아)과 더불어 민‧관이 협업하여 폐교 위기의 삼산초등학교와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 임대하는 삼산초 작은학교 주거공간은 삼산면 해명마을 소재 빈집에 대해 리모델링비를 군이 지원하고, 건물 소유자는 임대료를 인근 전월세 시세의 반값 이하(보증금 5백만 원, 월 10만 원)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으로 △관외 거주자로 고성군에 전입하고자 하는 세대로 △공고일 기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자녀가 있거나 △2026학년도 입학 예정인 자녀가 있는 세대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고성군청 교육청소년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교육청소년과 평생학습담당로 하면 된다.

 

한편, 삼산초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은 2022년 2월 경상남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빈집정비 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건립이 추진됐으며, 특히 공공임대주택인 삼산아이토피아는 지난 4월 10가구 44명이 최종 입주하여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학생 유치와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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