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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경남 지역 예선 열려

시각·청각·지체 장애 고등학생 대상 4~5일 창원교육지원청서 개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2025년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할 경남 대표 학생을 선발하기 위해 6월 4~5일 경남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들이 각자의 적성과 소질을 살려 직업 역량을 키우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예선은 창원교육지원청 전환교육실에서 열리며 경남 지역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시각, 청각, 지체장애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4개 분과 7개 종목에 걸쳐 특수학교(급) 대표 학생을 선발한다.

 

지체장애분과 사무용품조립 종목에 참여한 김해은혜학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꾸준히 연습했다”라며 “예선을 거쳐 본선 대회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꼭 대상을 받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전문 직업인으로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학생들은 오는 9월 30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5년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경남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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