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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정순욱 의원“6·25 참전유공자 자격 유족 승계해야”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안보·희생 정신 계승 위해”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정순욱 창원시의원(경화, 병암, 석동)은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전쟁에 삶과 청춘을 바쳐 나라를 구한 참전유공자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유족의 자격 승계가 절실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의원은 5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6·25 참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의원은 “그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지켜졌다. 오늘날 우리가 세계적인 경제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그들의 헌신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75년이 지난 현재, 평균 연령 93세에 이른 참전 유공자들이 6·25 전쟁의 기억과 의미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고, 안보의식과 희생정신을 계승하고자하는 뜻이 이어지지 못할까 염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참전 유공자의 유족에게 자격을 승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정 의원은 “6·25 참전유공자회는 대한민국이 존재하는 한 반드시 존속해야 할 단체”라며 “단지 과거를 기념하는 것을 넘어 6·25 전쟁이 조국 수호를 위한 것이었음을 오늘의 세대에 알리는 사명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 국가보혼부의 지원을 부탁드린다. 영웅들의 뜻을 잇는 최소한의 길, 바로 유족 회원 자격 승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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