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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기후변화에 맞서 ‘가로수 병해충 관리’ 강화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서 수목 병해충의 증가에 따라 수목의 생육환경 개선과 아름다운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관내 생활권 인근 주요 도로변 가로수 약 3만 주에 대해 방제 작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는 이른 봄부터 이어진 고온 현상으로 인해 미국흰불나방을 포함한 돌발 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함에 따라 가로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주민 피해 방지를 위해 주민들의 이동이 적은 시간인 새벽 시간에 방제 차량을 이용해 살충제와 종합살균제, 전착제 등을 혼합 살포했다.

 

특히, 시는 가로수의 개엽과 개화 시기를 고려해 이팝나무, 벚나무, 소나무류 순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주요 도로변 가로수에는 향후 기상을 고려해 하계에 추가 방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병해충 예찰·방제를 실시하여 가로수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만들고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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