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0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기상청 제공

경남도, ‘2025년 환경의 날 및 낙동강의 날’ 통합 기념행사 개최

6월 5일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전 환경의 날과 낙동강의 날을 기념하여 김해 대동생태체육공원 야외무대에서 통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시대, 낙동강과 함께하는 복지·동행·희망’을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한 혹한·혹서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환경약자(弱者)들을 위해 환경과 복지의 동행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낙동강의 날은 '경상남도 낙동강의 날 조례'에 따라 매년 5월 10일로 제정이 되어 있으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 기간에 포함이 되어 선거가 끝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에 통합 기념식을 함께 개최하게 됐다.

 

기념식에는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홍태용 김해시장,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민과 학생, 환경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시상과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경남의 노력(영상), 희망의 낙동강 다짐과 복지·동행·희망 주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에는 환경보전 업무 추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이시우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등 유공자 20명이 무대에서 직접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한 경남의 노력’은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5월 통영 사량도에서 실시한 제로플라스틱 선포식과 사량섬 산악플로깅, 사량도 해변 해양정화활동 모습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상영했다.

 

이어 ‘희망의 낙동강 다짐 및 복지·동행·희망 주제 퍼포먼스’는 올해 함께 개최되는 환경의 날과 낙동강의 날 두 기념일의 의미가 어우러진 주제로 진행됐는데, 기후변화에 민감한 취약계층에게 절실한 환경과 복지의 동행을 강조하면서 그 희망을 낙동강에서 찾겠다는 의미를 표현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경남에는 하늘에서 내려 준 세 가지 보물이 있는데 지리산과 남해바다, 낙동강”이라며 “바로 그 낙동강을 잘 보존하고 가꾸어 낙동강의 희망적인 모습을 보여 드리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기념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전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동북아시아 청소년 환경그림 전시회, 페트병 뚜껑을 이니셜 키링으로 교환해 주는 ‘에코 UP! 키링 플레이존’, 빈 페트병을 가져오면 세제를 채워 주는 ‘리필 스테이션’ 등 각 기관과 학생 환경동아리 기후천사단에서 운영하는 체험 부스를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했다.

 

또한, 경상남도미술협회는 ‘낙동강 물길따라 환경사랑 그림대회’를 개최하여 도내 학생과 일반인들이 넓은 잔디광장에서 낙동강을 주제로 하여 그림 실력을 마음껏 펼치기도 했다.

 

행사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병입생수를 지급하는 대신 개인용 텀블러를 지참하여 정수기와 커피차(車)를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식사도 다회용기 도시락을 제공하여 참여자가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더라도 친환경 실천 행사로 개최하여 환경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기장군, 오즈소아과와 협력해 ‘아동 성조숙증 진료비 및 검사비’ 지원한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기장군은 관내 의료기관인 오즈소아과와 함께 ‘성조숙증 진료비 및 검사비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5월 중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조기 성장이 우려되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중심으로 전문적인 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지원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중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아동이며, 기장군 드림스타트와 오즈소아과에서 진료와 검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특히, 성조숙증은 성장판의 조기 폐쇄로 인해 최종 신장을 낮추고 심리적인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조기 발견과 개입이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협력 의료기관인 오즈소아과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장군관계자는 “이번 오즈소아과의 협력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면서, 경제적 부담으로 적기 진료를 받지 못하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nbs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살롱 드 홈즈’ 이시영-정영주-김다솜-남기애, 위풍당당 해결사 4인방 메인 포스터 공개! 신바람 나는 아파트 빌런 응징이 시작된다!
[경남도민뉴스= 기자] 오는 6월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살롱 드 홈즈’(연출 민진기, 정현남/극본 김연신/제작 아티스트컴퍼니,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네오엔터테인먼트)는 광선주공아파트를 배경으로 추리력 만렙, 전직 에이스 형사와 보험왕, 그리고 알바의 여왕까지 우리 단지 해결사로 뭉친 여성 4인방이 아파트 빌런을 응징하는 코믹 워맨스 활극이다. ‘신병’ 시리즈를 성공으로 이끈 민진기 감독과 ‘내 남자의 비밀’ 김연신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SNL 시리즈’의 안용진 작가도 힘을 보탰다고 하여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시영(공미리 역), 정영주(추경자 역), 김다솜(박소희 역), 남기애(전지현 역)까지 개성 강한 네 명의 배우가 뭉쳐 환상의 워맨스 시너지를 선보인다. 9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우리 아파트 빌런 잡으러 출~동!'이라는 카피와 함께 동네 거리를 활보하는 이시영, 정영주, 남기애, 김다솜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탐정'의 트레이드마크인 트렌치코트와 선글라스를 맞춰 입고, 해맑게 웃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