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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2025년 세계 환경의 날’기념 보물섬 환경축전

환경그림그리기· 내 나무화분만들기 등 환경보호 행사 추진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과 남해환경센터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보물섬남해 환경축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환경의 날’은 1972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지구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제정된 날로,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주제 아래,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지구를 지키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를 비롯해 정영란 남해군의회 의장, 정순자 남해교육지원과장 등 주요 내빈과 환경 관련 유관기관, 단체, 관내 초·중학교 학생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환경 문제를 직접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환경 의견 말하기 대회를 비롯해, △환경 그림 그리기 △내 나무 화분 만들기 △탄소중립 실천 서약 △업사이클링 체험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여자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박영규 부군수는 “지구를 지키기 위한 첫걸음은 일상 속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특히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위해 학생 여러분이 주체가 되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남해군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교육과 실천 활동을 확대해 나가며,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보물섬 남해’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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