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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인제대, ‘글로벌 항만도시가 주는 INSIGHT’ 특별 세미나 개최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와 인제대학교는 10일 오후 2시 인제대 이태석 기념홀에서 ‘글로벌 항만도시가 주는 INSIGHT’를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특강은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글로벌 항만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전하고 경남도와 김해시가 동북아 물류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현 순천향대학교 석좌교수), 김영득 부산항만산업총연합회 회장(이스턴마린(주) 대표이사),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주)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글로벌 항만도시의 경쟁력과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생생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했다.

 

김영석 전 장관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항만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전 장관은 특히 “김해시는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 그리고 가덕신공항을 중심으로 형성되는 동북아 트라이포트(Tri-Port)의 중심지에 자리 잡고 있어 물류와 산업이 융합된 스마트 항만도시로서 김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글로벌 물류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해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교통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물류산업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영득 회장은 부산항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전달했으며 김규경 대표는 전 세계 컨테이너 정기 노선 현황과 글로벌 해운·항만 산업의 최신 동향, 그리고 부산항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현장 중심의 생생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이 글로벌 물류의 미래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경남도와 김해시를 글로벌 물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시는 스마트물류를 5대 전략산업으로 정해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학생과 시민들이 스마트물류 산업의 가치를 이해하고 미래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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