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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청년카페 3호점 ‘도담’ 오픈농업기술센터 1층에 둥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11일 김해시농업기술센터 1층 로비에 김해형 청년카페 3호점 ‘도담’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김해형 청년카페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적은 자본금으로 카페 운영 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별도의 보증금 없이 임대료가 연 150만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운영실적 평가에 따라 1회(2년) 연장도 가능하다.

 

전문 바리스타 자격증을 보유한 지역 청년이 실제 매장을 운영하면서 음료 제조와 판매, 고객 응대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성공적인 카페 창업의 노하우를 배운다.

 

이날 개업한 ‘도담’은 지난 5월 운영사업자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지역 청년 황현정(27) 씨가 맡아서 운영한다.

 

초기 창업자가 운영하는 연면적 42㎡의 소규모 카페지만 청년이 가진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 씨는 “청년카페 도담이 청사 직원, 외부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편안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창업가로서 첫발을 내디딘 만큼 책임감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병주 인구청년정책관은 “청년카페 3호점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선도적 창업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이 지역에서 꿈을 펼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창업 기반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청년카페는 2023년 말 시청 제2청사점을 시작으로 2024년 11월 장유다누림센터점에 이어 농업기술센터점까지 3곳에서 운영 중으로 시는 공공형 창업 지원 공간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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