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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어린이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 실시

오부초등학교 전교생 대상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은 지난 9일과 11일 오부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7월 자살예방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생명에 대한 건전한 가치 함양을 위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마음체인저’를 통한 아동·청소년 마음 건강 키우는 방법, 정신건강 위기 상태 자각과 올바른 대처법, 도움 요청 등이 진행됐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과 함께 지역 내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인신개선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생명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느끼고 건강하게 자신을 돌볼 줄 아는 학생으로 거듭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과 청소년들이 정신적 어려움을 느낄 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문화와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울 및 불안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위기상담전화나 산청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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