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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청년창업센터 개관 1년만 총매출 30억 성과

지난해 5월 개관, 약 1년만 고용 창출 57명‧투자유치액 8억 달성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다 함께 센터 1주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과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다 함께 센터 1주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문을 연 지 1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앞서 구는 지역 내외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씨드큐브 창동 4층에 센터를 개관했다. 센터 운영은 광운대 산학협력단이 맡고 있다.

 

지난 1년간 센터는 28개의 청년 기업을 육성, 총매출 30억‧고용 창출 57명‧투자유치액 8억을 달성했다.

 

이 같은 결과에는 센터가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한 것이 밑바탕이 됐다.

 

센터는 입주기업별로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회계·IR·마케팅 교육 등 성장단계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매칭, IR 실전 피칭 등 외부 연계형 프로그램도 활발히 전개했다.

 

외부자원을 활용한 다각적인 지원에도 힘썼다. 법률·회계 등 대학 연계 자원을 적극 활용해 창업기업의 경영 기반을 튼튼히 했다.

 

이는 청년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 9일 열린 1주년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한 청년 대표는 “성장단계에 맞춘 지원과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통해 실제 우리 기업이 성장하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로도 증명됐다. 센터 입주기업들은 입주 전과 비교해 제품‧서비스 고도화(75%), 네트워크 확장(62.5%), 매출 증가(54.2%)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가 단순 입주 공간이 아닌 기업의 성장을 실현하는 실질적 변화 플랫폼임을 명확히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내 창업 분위기도 활기를 띠고 있다. 도봉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서포터즈 운영, 대외 전시회 참가, 구청 주관 일자리 박람회 참여 등은 청년 (예비)창업가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센터가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과 대내외 연계 지원이 청년 기업들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라며, "앞으로 사업화부터 투자, 판로, 협업까지 전 주기 밀착 지원으로 청년 기업들의 실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센터에서는 ‘도봉에서 창업하고, 성장하고, 정착한다’라는 비전 아래 ▲사업화·투자·판로·협업 전 주기 지원 강화 ▲멘토링 고도화 ▲졸업기업 대상 스케일업존 조성 등 성장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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