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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해외 바이어, 강원에 뜨다… ‘직접 체험형’ 설명회에 뜨거운 반응

서울국제트래블마트 연계, 글로벌 바이어 초청해 직접 체험하는 설명회 진행

 

[경남도민뉴스=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은 7월 3일, 강릉시에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연계한 ‘인바운드 강원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강원관광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증명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해외 바이어를 강원으로 직접 초청해 지역의 진짜 매력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게 하는 입체형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참가자 중 강원 관광에 관심 있는 해외 관계자 30명을 비롯해, 도내 지자체 및 관광기관 관계자 등 총 70여 명으로 구성됐다.

 

설명회에서는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사계절 자연 자원 △한류 콘텐츠 △웰니스(건강관리)·레저·스포츠 관광 등 강원 고유의 매력을 담은 관광 콘텐츠가 집중 소개됐다. 글로벌 바이어들은 강원관광이 가진 차별성과 실질적인 상품화 가능성에 큰 호응을 보이며, 다양한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어졌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백미는 설명회 이전 1박 2일간 진행된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였다. 강릉을 중심으로 속초, 고성, 양양 등 동해안 주요 관광지를 돌며 지역 특화 콘텐츠를 직접 체험한 참가자들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경험으로 강원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호평했다.

 

강원관광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도 주요 국제관광행사와 연계한 초청형 설명회, 체험형 초청 홍보 여행(팸투어), 맞춤형 기업 간 거래(B2B)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며 글로벌 관광객 유치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단순한 기업 간 거래(B2B) 상담을 넘어, 외국 관광 관계자들이 강원을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전략적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만의 콘텐츠로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관광 마케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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