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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극한 호우 피해 한우농가 무료 순회진료 실시

방역물품 배부 및 긴급 진료 지원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5일 삼가면 소재 극한 호우 피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무료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군은 매년 8월 17개 읍·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가축 무료 순회진료를 진행하고 있으나, 올해는 극한 호우 피해로 인해 8월 말 예정이었던 일정을 앞당겨 시행했다.

 

이번 긴급 진료 대상은 침수 피해가 컸던 삼가면 소재 한우농가다.

 

이날 진료에는 합천군 공수의 3명과 이효권 대한수의사회 합천군분회장, 경상남도 동물방역과,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가 참여했다.

 

침수 피해 이후 식욕 부진과 부상을 입은 개체에 대한 집중 진료, 농가 개별 상담, 질병 예찰과 시료 채취를 통한 질병 검사, 합천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한 소독 작업이 이뤄졌다.

 

군은 폭염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가축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300만원 상당의 면역증강제를 지원했으며, 송아지 설사병 예방약, 해충 구제를 위한 살충제, 차단방역용 소독약품과 방역복 등 방역 물품도 함께 제공했다.

 

이효권 회장은 “이번 진료 지원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병천 축산과장은 “극한 호우 피해 여파 속에 이어진 폭염으로 침수 피해 농가의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소독자원 투입으로 방역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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