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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 유성구에서 책과 사람을 잇는다

11~12일 유림공원서 ‘2025 유성독서대전’…책읽기 즐거움 재발견

 

[경남도민뉴스=도문호 기자] 대전 유성구는 10월 11일과 12일 이틀간 유림공원 동편 잔디광장에서 ‘2025 유성독서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유성독서대전은 ‘서락서락(書樂書樂): 읽고, 잇다’를 슬로건으로, 책을 매개로 한 주민 소통과 독서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이 준비돼 있다.

 

김금희 작가를 비롯해 유튜버 김겨울, 개그맨 겸 작가 고명환, 배우 겸 작가 정은표 등 다양한 작가들이 참여하며, 동화작가와의 만남과 지역작가 릴레이 詩토크가 마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책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독서 문화의 가치를 돌아보기 위해 ‘이야기의 힘, 지역을 드러내다’를 주제로 포럼이 열리며, 초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독서골든벨 경연대회도 마련된다.

 

전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900년부터 2024년까지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 도서 82권과 1977년부터 2025년까지 ‘이상문학상’ 수상 도서 41권이 전시돼, 문학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독서 체험 부스에서는 관련 도서를 읽고 책 표지 종이 가방, 냉장고 자석, 모자 등을 제작할 수 있는 16개 체험이 준비된다.

 

지역 서점과 작가가 운영하는 12개 부스에서는 과학, 인문학, 타로, 그림책 등 다양한 주제로 책과 독자를 이어줄 예정이다.

 

더불어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지역 공연 단체의 아카펠라 공연, 미디어 대북 퍼포먼스 등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돼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그늘막과 텐트, 캠핑 의자를 활용한 야외 도서관은 11일은 오후 9시, 12일은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독서대전이 책을 매개로 주민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책 읽는 도시 유성’이 전국적인 독서 문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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