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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세월의 흔적을 품은 괴산군 청천면 舊 엽연초 창고, 아이들의 꿈이 정박하는 항구로 재탄생

1952년 준공된 담배창고, 73년 만에 아이들을 위한 『루마코브』로 탈바꿈 -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와 괴산군은 2일 1952년 준공된 옛 엽연초 창고를 리모델링해 아이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 『루마코브(:Luma Cove)』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이들의 꿈이 정박하는 항구’라는 뜻을 가진 『루마코브(:Luma Cove)』는 과거 담배창고의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공간을 창의적 상상력이 자라는 문화 거점으로 업사이클링한 사례이다.

 

루마코브는 들어서는 순간 웅장한 배가 공간을 압도하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 안의 어린이 놀이공간은 해적이 된 모습을 상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재로 꾸며져, 아이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또한, 루마코브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아이와 어른 모두가 모험과 상상의 세계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복합 문화공간의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특별한 장소로 문을 열었다.

 

준공식에서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송인헌 괴산군수, 충북도의회 최정훈 의원, 이태훈 의원, 박재주 의원,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원, 충북문화재단 김경식 대표, 어린이집 관계자 및 괴산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문화공간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인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도 함께해 행사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어른들의 축하 속에 ‘루마코브’가 지향하는 ‘아이들의 꿈이 정박하는 항구’가 현실화됐다.

 

김영환 지사는 “어린이가 행복해야 충북이 행복하다”며, “루마코브는 도민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 비전의 상징적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조적 상상력과 혁신적 실천을 더해 다양한 문화·관광 시설과 콘텐츠를 확충해 도민과 방문객 모두가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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