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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이 현장에서 직접 듣고 답한다...관악구, '이동 관악청(聽)' 실시

13일 신원동, 중앙동 시작으로 11월 12일까지 21개 동 주민들과 소통, 구정 현황 공유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우리의 문제는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우문현답’의 구정 운영 철학으로 매년 이동 관악청을 운영하는 관악구가 하반기에도 현장의 목소리를 구정에 담는 ‘협치 행정’ 구현에 힘쓰고 있다.

 

구는 지난 13일 신원동, 중앙동 주민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이동 관악청을 열었다. 이날 박 구청장은 “오늘은 제가 듣는 자리이니 제안도, 건의도, 사는 이야기도 다 말씀해달라”라며 구정에 대한 주민의 목소리와 적극적인 관심에 대해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구는 오는 11월 12일까지 21개 동 현장에서 주민에게 직접 듣고 즉석에서 답하며 ‘찾아가는 소통 행정’의 하반기 여정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이동 관악청은 ▲유공구민 표창 ▲구정 주요 현황 공유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박 구청장과 주민들은 관악구와 각 지역 현안에 대해 소통하고,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구는 2018년 민선 7기 첫 취임과 동시에 카페형 열린 구청장실인 ‘관악청(聽)’을 열고, 매주 1회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2019년에는 구청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박 구청장이 경로당, 학교, 동 주민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관악청’을 시작했다. 박 구청장은 이청득심(以聽得心)의 자세로 지난 7년간 3만여 명의 주민 목소리를 들으며 현재까지 약 2,500건의 민원을 처리해 왔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관내 41개 학교와 115개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구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주민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민생 현안을 챙겼다. 아울러 지난달 관악청 개청 7주년을 기념하는 ‘관악청 소통데이’ 행사를 개최, 주민 150여 명과 함께 관악청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동 관악청을 운영하면서 깨닫게 된 점은, 문제가 해결 과정까지 닿지 않더라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는 것만으로 주민 일상에 변화를 만들어드릴 수 있었다는 것”이라며 “주민들의 열정이 담긴 소중한 목소리를 구정에 담아 살기 좋은 관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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