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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 출정, 강원FC 원정 승리 기원

김 지사 “이번 응원 열기 강원 체육의 부흥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오후 5시 30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 원정석 게이트 앞에서 ‘강원FC 승리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2024~20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원정응원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 대표단, 주히로시마 총영사관, 현지교민,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강원FC 팬 등 '강원이나르샤 응원단'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팬 선발 경쟁률 5.56대 1(신청자 556명, 선정자 100명)을 뚫고 일본 원정길에 오른 강원 FC 팬들이 히로시마 현지 청소년과 교민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열기를 더했다.

 

히로시마 청소년 아카사카 마유카 학생은 한국어로 “오늘 이렇게 강원FC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친구들과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성 의장은 “승리를 위해 우리가 똘똘 뭉쳐 응원을 잘해야 한다”며, “응원의 힘이 곧 승리, 저도 열심히 응원할테니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도 함께 열심히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격려했다.

 

구단주인 김진태 지사는 “어제 하루 먼저 와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봤는데, 컨디션이 아주 좋고 분위기도 상승세”라 전하며, “강원FC가 창단이래 처음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을 했고 이런 역사적인 일을 기념하기 위해 여러분과 함께 응원을 하러 온 것”이라 말했다.

 

- 이어, “도민을 하나로 모으고 화합하게 만드는 데에는 스포츠만한 것이 없다”며, “이번 응원의 열기가 강원 체육의 부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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