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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썸머' 이재욱, 최성은과 관계 개선 위해 비장의 한 수 꺼냈다! ‘흐뭇 엔딩’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이재욱이 최성은에게 마지막 조건을 내걸었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사를 위해 마을 주민 설득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경을 향한 도하의 본격적인 직진 모멘트가 발동됐다. 하경은 도하의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는 말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빠지기 위해 전예은(강승현 분)에게 프로젝트 이관 신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하경의 의사와는 별개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도하와 하경의 파탄고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동상이몽 공조가 시작됐다.

 

하경은 먼저 ‘파벤져스’ 이장 5인방을 찾아가 폐교 리모델링을 반대하도록 설득했다. 그러나 하경의 계략에도 도하는 파탄면에서 유명한 두견주(진달래꽃으로 만든 술)라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며 이장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후 고 이장(김기천 분)은 윷놀이로 천문대 찬성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선언, 부녀회장(이수미 분)의 감독하에 도하, 하경 대 파벤져스의 치열한 윷놀이판이 펼쳐졌다.

 

팽팽한 접전 끝에 도하와 하경은 극적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승리를 확정 짓고 해맑게 웃는 하경을 본 도하가 덩달아 미소를 지으며 “드디어 돌아왔네. 내가 알던 그 송하경이”라고 내레이션을 해 보는 이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땅콩집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하경은 다시 평소처럼 날 선 태도를 보였다.

 

도하는 하경의 차가운 말투에 물러서지 않고 "나는 널 보면 널 좋아했던 그 시절 내가 생각나. 그러고는 좋아한다고 제대로 말도 못 하고 돌아갔던 내가 생각나고"라며 거침없이 직진했다.

 

도하와 의미 없이 갈등만 이어간다 생각한 하경은 서수혁(김건우 분)을 찾아가 땅콩집을 포기하고 소를 취하하겠다고 전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도하는 그녀의 마음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붙잡았지만, 하경은 단호했다.

 

 

더 이상 물러설 수 없었던 도하는 8월 31일 천문대 준공 날짜까지 함께 살아보고 그때도 아니다 싶으면 정말로 하경의 인생에서 사라져 주겠다며 최후의 조건을 꺼내 들었다.

 

한편 심란한 하경은 식당에서 수혁과 만났다. 두 사람은 음식을 두고 으르렁거리다가도 서로의 속마음을 털어놓으면서 한 층 가까워졌다. 수혁의 사무실로 자리를 옮긴 하경과 수혁은 빙고 게임을 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 말미 도하는 땅콩집의 전반적인 부분을 수리해 하경을 감동하게 했다. 하경은 무너진 안담장이 복구되고, 물푸레나무와 꽃이 심어진 집 풍경을 보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들은 하경의 엄마가 만든 두견주를 두고 티격태격 케미를 뽐내는가 하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물장난하기도 했다.

 

결국 하경은 도하의 마음을 이해했다는 듯 그의 조건을 수락했다. 기뻐하는 도하의 모습과 함께 두 사람의 좌충우돌 동거 생활를 예고하는 엔딩은 다음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백도하, 송하경 혐관 로맨스 진짜 맛도리”, “헐 도영이가 죽었다니. 충격적”, “하경한테 도영은 가족처럼 의지를 많이 한 존재, 도하는 설레는 존재인걸까”, “OST가 드라마랑 딱이네. 완전 찰떡”,

 

“김건우 딕션 왜 이렇게 좋아”, “이재욱, 최성은 둘 다 연기 잘해서 집중된다”, “도하 하경 꽁냥거리니까 넘 좋다”,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 “이제 로맨스 시작하겠네. 점점 더 재밌어지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5회는 오는 15일 토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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