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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문화접근성 향상 기획전《내부 산책자》개막

2026년 2월 1일까지 전시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발달·정신장애 예술가들의 창작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 《내부 산책자》를 2일 개막해 오는 2026년 2월 1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존재의 시선과 표현을 존중하는 예술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전시 제목인 《내부 산책자》는 외부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을 꾸준히 탐색하는 예술가의 태도를 의미한다.

 

이번 전시의 기획은 창작그룹 ‘밝은방’(김인경, 김효나)이 발달·정신장애 작가들과의 오랜 협업의 경험을 토대로 구성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전시장에는 김동현·배경욱·신동빈·정종필 작가가 도시와 풍경, 기억과 감각 등을 각자의 독자적 시각 언어로 재해석한 회화 작품을 선보인다.

 

또 2전시장에서는 작업 과정에서 수집된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가 전시돼 창작자들의 삶과 예술이 만나 형성되는 의미의 층위를 조명한다.

 

전시 개막에 앞서 1일에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큐레이터 투어:프리(PRE)도슨트〉에는 시민과 참여작가 등 30여 명이 참여해 전시 기획과정과 작품해설을 미리 경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장애예술에 대한 고정관념을 넘어 누구나 창작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예술의 본질을 성찰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을 매개로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립이성자미술관은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을 목표로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시 안내원 상시 배치, 쉬운 말 해설 제공 등 접근성 기반의 전시 서비스와 연계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접근성 확대와 사회적 포용을 위한 기획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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