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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선정위’ 출범

타당성 조사용역 추진 등 입지선정 절차 본격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2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선정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입지선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입지선정위원회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구성된 법정 위원회로서, 시의원 4명, 환경 분야 전문가 7명, 주민대표 6명, 공무원 4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소각시설 입지 선정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재우 경상국립대 환경공학과 교수를 선출했다.

 

정 위원장은 환경공학 분야 전문가로서, 앞으로 위원회를 이끌며 소각시설 입지선정 과정 전반에 대한 공정하고 전문적인 심의를 주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오는 2030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고도화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 출범을 통해 사업추진 과정에 전문성·공정성·투명성을 확보하고, 특히 주변지역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수용성 제고를 최우선 원칙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9조 제4항에 따라 입지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할 필요성을 검토하고, 타당성 조사 전문연구기관 선정방법 등을 논의했다.

 

타당성 조사용역에는 입지 후보지의 지형·환경·교통 여건뿐 아니라, 후보지 주변지역 주민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입지선정위원회 출범은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을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그동안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위원회 구성을 위해 힘을 모아주신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전문연구기관의 객관적인 타당성 조사 결과에 기반해 후보지를 검토하고, 주민 여러분의 의견을 충분히 듣는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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