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뮤지컬 제3회 ‘서창 술이 익어가는 시간’을 지난 6일 웅상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약 300석을 매워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뮤지컬은 서창동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시민배우가 직접 주역으로 준비했으며,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됐다.
양산시는 삼호동 일원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서창 100년 막걸리 복원사업’을 모티브로 삼아 이번 뮤지컬을 기획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서창 술이 익어가는 시간’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나고 인구가 줄어드는 서창지역의 현실을 배경으로, 주민의 단결과 애향심이 마을을 일으키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이며, 지역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의 전통주인 서창 양조장을 중심으로 외부의 관심을 끌어모으려는 노력이 담겨 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삼호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그동안 진행해온 뮤지컬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수준 높은 공연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서창 100년 전통의 막걸리 복원을 주제로 한 뮤지컬 ‘서창 술이 익어가는 시간”이 지역 주민의 공동체성 강화뿐만 아니라,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