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6.6℃
  • 구름많음강릉 8.5℃
  • 흐림서울 7.1℃
  • 흐림대전 6.3℃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6.4℃
  • 구름많음창원 7.4℃
  • 흐림광주 9.3℃
  • 흐림부산 9.1℃
  • 흐림통영 7.3℃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2.3℃
  • 흐림진주 3.9℃
  • 구름많음강화 8.2℃
  • 구름많음보은 2.4℃
  • 흐림금산 3.5℃
  • 흐림김해시 6.8℃
  • 흐림북창원 8.0℃
  • 흐림양산시 6.9℃
  • 흐림강진군 6.6℃
  • 흐림의령군 2.1℃
  • 흐림함양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3.5℃
  • 흐림거창 3.4℃
  • 흐림합천 4.3℃
  • 구름많음밀양 4.5℃
  • 흐림산청 4.2℃
  • 흐림거제 6.4℃
  • 흐림남해 6.5℃
기상청 제공

경북교육청, 경산에서 울려 퍼진 제11회 ‘소통대길 톡’ 공감 토론회 개최!

교육 가족과 경북교육의 내일을 말하다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북교육청은 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차주식 교육위원, 이철식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교육계 원로, 학교장,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등 경산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이슈톡’ 영상 질의 △‘고민종식 톡’ 대화 시간 △AI 요약 및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됐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학교복합시설 2개소 건립과 (가칭)중산초 신설 추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와 경산중앙초등학교 일대 복합시설은 총 4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각 2028년과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392세대 입주가 예정된 중산동 지역에는 871억 원 규모의 50학급 초등학교 신설이 추진되고 있어 지역 사회의 높은 기대를 모았다.

 

이어진 ‘이슈톡’에서는 학생과 학부모.교직원이 직접 제작한 영상 질의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전달됐다.

 

용성중 학생은 교육감의 성장 경험과 진로 형성 과정에 대해 질문했고, 임 교육감은 “꿈은 작은 도전과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것”이라며, ‘도전! 꿈 성취 인증제’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학부모 대표는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 방안을 물었고, 교육감은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마음 건강 위기관리 전담팀, 학생 검사비.치료비 지원, 마음 건강 콘텐츠 보급 등 경북교육청의 정책을 소개했다.

 

교직원 대표는 경북에서 실습하는 예비 교사들이 체감하는 교육의 강점을 질문했고, 교육감은 ‘질문이 넘치는 교실’과 ‘시울림 학교’를 핵심 정책으로 소개하며 경북교육이 추구하는 따뜻한 배움의 철학을 강조했다.

 

이어진 ‘고민종식 톡’에서는 중산초 신설과 학생 안전,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등 학교 현장과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가 폭넓게 논의됐다.

 

행사 말미에는 AI 기술을 활용해 전체 대화를 즉시 요약하고 주요 키워드를 시각화하는 과정이 진행되어, 디지털 기반 소통 방식의 가능성을 확인하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산은 교육발전특구와 미래형 교육 인프라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도시이며, 오늘 들려주신 한마디 한마디는 경북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자산이자 경산교육의 내일을 여는 힘”이라며, “아이들이 질문하고, 마음을 돌보고, 스스로 꿈을 만들어가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위해 현장과 함께 꾸준히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소통대길 톡에서 논의된 의견을 2026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직속기관 소통대길 톡을 끝으로 올해 디지털 기반 현장 소통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양산시,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 강화 위한 ‘로컬의료지원 거버넌스’ 구축하고 본격 가동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10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제2세미나실에서 응급의료기관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 구축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권역응급의료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상돈 병원장, 지역응급의료기관 베데스다복음병원 박희주 병원장, 지역응급의료시설 본바른병원 홍성민 병원장, 유병조 양산경찰서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해 필수 및 응급의료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협약을 체결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산시는 응급환자의 이송 및 전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연과 혼선을 줄이고, 각 기관 간 정보 공유를 통한 응급의료 체계를 한 단계 더 견고하게 세우기 위해 기존 응급의료협의체의 기능을 강화한 ‘로컬 의료지원 거버넌스’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 거버넌스 구축은 지역 사회에서 필수적이고 긴급한 의료지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 각 기관의 역할이 명확히 정의됐다. 구체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양산시는 응급 및 필수 진료의 접근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의료기관은 신속한 대응과 배후 및 필수 진료과 강화를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