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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하반기 기획전‘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 개막

티라노사우루스의 실측 복원 영상과 정촌 수각류 발자국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가 세계적 공룡 화석 산지임을 다시금 증명하는 전시로 관심이 모인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백악기 최강 포식자인 티라노사우루스를 실측 복원한 대형 미디어 영상과 진주시 정촌면에서 발굴된 실제 수각류 공룡 발자국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하반기 기획전 ‘살아있는 전설, 수각류 공룡’을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현생 조류의 직접 조상으로 알려진 수각류 공룡의 진화 과정을 소개하며, 세계적으로도 드문 수각류 공룡 집단 화석 산지인 정촌 화석산지의 학술적 가치를 중점적으로 조명한다.

 

또한 아시아 각지에서 발견된 수각류 공룡의 골격과 발자국 형태를 비교 전시해, 당시 한반도에 서식했던 수각류 공룡의 생태와 특징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전시관 로비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월에서는 실제 크기(약 12m)의 티라노사우루스 골격을 디지털로 복원한 영상이 상영된다.

 

백악기 최강 포식자인 티라노사우루스의 체형과 움직임을 골격 구조에 기반해 사실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수각류 공룡의 기원과 진화를 소개하며, 육식 공룡으로 알려진 수각류의 형태적·생태적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다.

 

두 번째 섹션에서는 진주시 정촌면에서 발굴된 실제 수각류 공룡 발자국을 전시하여, 수각류들이 무리를 이루어 이동하던 당시의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한다.

 

세 번째 섹션은 아시아 각지의 수각류 공룡 골격과 발자국을 비교 전시함으로써, 진주 지역에 서식했던 수각류 공룡이 어떤 모습이었을지 상상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는 이번 전시가 정촌 화석산지의 학술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진주의 자연유산을 기반으로 한 교육·문화 콘텐츠 확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룡의 흔적을 직접 보고 배우며, 진주의 자연유산이 지닌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전시를 통해 전시관을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유산 교육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2026년 2월 28일까지 전시관 로비 및 기획전시존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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