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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YWCA성폭력상담소, ‘마음지킴이’ 체험활동 프로그램 성료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거제시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성폭력 피해자 맞춤형 ‘마음지킴이’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담이 종결된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기획된 치유형 프로그램이다.

 

올해 상반기, 가정 내에서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홈 키트 체험활동’이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프로그램은 △가죽공예 △목공예 △글라스 무드등 △모루인형 만들기 △과자집 꾸미기 등 총 5종의 체험 키트를 각 가정에 개별 배송하여 가정 내에서 자유롭게 체험활동을 즐겼다.

 

체험활동 이후 실시한 설문조사와 소감문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두드러졌고 가족 간 소통과 유대감이 눈에 띄게 향상됐으며, 부모와 자녀 모두 정서적 안정과 치유 효과를 체감했다고 답했다.

 

하반기에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대면 프로그램인 베이킹·쿠킹 클래스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는 총 50가족이 참여해 직접 요리와 디저트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활동 과정에서 가족 간 협력과 정서적 교감이 강화됐으며, 일부 가족은 폭력 피해로 인한 심리적 회복에도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손영순 YWCA성폭력상담소장은 “이번 ‘마음지킴이’ 프로그램을 통해 피해자와 가족이 함께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폭력 피해자가 일상 속에서 안정감을 되찾고 건강한 관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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