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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족센터, ‘맛있는 김장 체험’ 눈길

결혼이민자 대상, 한국생활 적응·문화이해 돕기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족센터는 11일과 12일 이틀간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가족센터 조리실에서 ‘맛있는 김장 체험'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 전통 음식인 김장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 적응과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배추를 절이는 법, 양념을 버무리는 법, 김치를 보관하는 법 등의 교육을 통해 김장을 이해하고 실제로 절인 배추에 양념을 버무려봄으로써 한국의 김장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A씨는 “한국에 온 지 몇 년 됐지만 김치는 항상 낯설었는데,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김치가 맛있고, 여러나라 친구들과 함께 만들어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김장은 함께 모여 정을 나누는 한국의 대표 문화이며, 결혼이민자들이 오늘 경험을 통해 한국 생활에 더 친숙해지고 지역사회와 한층 가까워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문화 이해와 정착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가족센터는 관내 6800여 명의 다문화가족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한국어교육 ▲가족 및 개인상담 ▲통·번역 ▲이중언어교육 ▲자녀 언어발달 지원 ▲결혼이민자 취업지원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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