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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겨울철 복지 안전망 구축’ 주력

어르신·취약계층 등 무료급식·돌봄서비스 강화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겨울철 취약계층 어르신의 결식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무료급식소 운영과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복지 안전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60세 이상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 겨울에도 봉곡성당을 포함한 9개 급식소에 부식비를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으로 식사 해결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노숙인 등에게 안정적인 급식을 제공하고 있다.

 

무료급식소는 ▲봉곡성당 나눔의집 ▲자비의 집 ▲관음의 집 ▲보현의 집 ▲중앙동 무료급식소 ▲망경동 경로당 경로식당 ▲대한적십자봉사회 ▲성불사 무료급식 ▲금곡면 공양간 등 총 9곳으로, 운영시간과 급식제공 횟수를 다양화해 이용자들이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시기에는 급식소 운영 위기 속에서도 도시락 배달·대체식 제공 등 비대면 급식체계를 도입해 중단없는 급식 지원을 이어왔다.

 

또한 지난 9월에 급식소 운영 관계자 간담회를 실시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향후 효율적인 급식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현재 시는 무료급식소 9곳과 도시락과 밑반찬 등 식사배달 8곳을 통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위생적이고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민간 봉사단체 등 지역 자원을 연계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인공지능(ICT) 연계 통합돌봄사업’을 통해 주 2~3회씩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함으로써 겨울철 독거노인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무료급식 지원은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 어르신의 기본적인 삶을 지키는 필수 복지서비스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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