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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지자체, 지역 살리는 학교복합시설 머리 맞댄다

울산교육청,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지역협의회 열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5개 구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학교시설복합화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내년도 교육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 위탁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전문 강사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계획을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울주군 영화초등학교 아동돌봄센터' 조성 사업이 집중 소개됐다. 영화초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창의적 놀이 공간, 심리·정서 지원, 가족 소통 기능을 결합한 ‘울산형 학교복합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교육부 60억 원, 울주군 190억 원 등 약 2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울산에서는 영화초 외에도 동구 남목초등학교에 공영주차장과 복합 공동시설 건립(2027년 준공 예정)이 추진되는 등 지자체와의 협력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부지에 도서관, 체육관, 돌봄 시설, 주차장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는 것으로, 교육부는 2023년부터 전국적으로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하고 있다.

 

박형관 교육시설과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2026년 공모사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학교가 학생들에게는 배움터가 되고, 주민들에게는 문화·복지·평생학습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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