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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2026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확대 운영

지원대상·인원 확대… 취업준비 청년 경제적 부담 완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양산시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실질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청년 면접정장 대여사업 ‘청년날개 FIT’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날개 FIT’은 면접에 필요한 정장과 구두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으로, 청년 구직자의 초기 취업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 면접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운영 결과 총 500명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이 중 64명이 실제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95%가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4%는 취업에 도움이 됐다고 답하는 등 높은 체감 효과를 보였다.

 

특히 연간 지원 인원 500명이 조기 소진돼 12월에는 일부 청년들이 혜택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양산시는 2026년부터 지원대상을 기존 ‘양산시 거주 청년’에서 ‘양산시 거주 청년 또는 양산시 소재 대학교(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하고, 지원인원도 전년 대비 50명 늘어난 총 550명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 연령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부터 39세 이하 청년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 1월 중순부터 12월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면접용 정장과 구두를 1인당 연간 최대 5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으며, 대여기간은 3박 4일로 공휴일이나 주말이 2일 포함될 경우 1일이 추가 연장된다.

 

이용을 희망하는 청년은 양산시 홈페이지 정장대여 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한 후, 대상자 자격 확인을 거쳐 지정된 정장 대여업체를 방문해 대여받을 수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난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면접 비용 부담은 청년들에게 결코 가볍지 않은 문제”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취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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