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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방치 자전거의 따뜻한 변신

올해 취약계층에 ‘재생 자전거’ 22대 기증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올해 재생 자전거 기증 사업으로 취약계층에 22대의 재생 자전거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올 한해 공공장소에 무단 방치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보행 안전을 위협하던 자전거 102대를 일제 수거했다.

 

이 중 재사용이 가능한 자전거를 선별해 깨끗하게 수리한 다음 진영읍을 포함한 5개 행정복지센터와 김해시복지재단의 추천을 받아 취약계층 22가구에 기증했다.

 

매년 시는 쾌적한 보행 환경 조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안장이 없거나 녹슬고 파손된 채 방치된 자전거를 정리해 오고 있다.

 

고철로 처분하는 대신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재생 자전거 나눔으로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공공장소에 방치된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현장 확인 후 자진 수거 계고장 부착(10일 이상) ▲수거 및 이동 보관, 처분 공고(14일 이상)의 과정을 거친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자전거에 한해 수리 후 기증하거나 고철로 매각하는 행정 절차를 밟는다.

 

정운호 교통혁신과장은 “방치된 자전거가 누군가의 소중한 이동 수단으로 사용되어 매우 기쁘다”며 “방치 자전거 정비를 통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자원 순환을 통한 나눔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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