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공중보건의 인력 감소로 지역 공공의료 여건이 어려워지는 가운데, 거제시는 보건소 관리의사 진료를 중심으로 만성질환 관리 등 필수 의료 기능을 강화하며 지역 공공의료 체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있다.
거제시보건소는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및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관리의사 제도를 도입하고, 지난해 9월 진료실 관리의사를 채용했다.
관리의사가 상주하면서 내원 환자의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됐고, 만성질환 관리, 예방접종, 건강검진 등 필수 공공의료서비스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제공이 가능해졌다.
또한 건강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은 언제든지 보건소를 방문해 수시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보건소가 일상 속 건강관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보건소 진료 전반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체감하고,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한 지역 주민은 “관리의사 선생님이 진료를 시작했다는 소식을 듣고 보건소를 찾았는데,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에 감동했다”며, “보건소 진료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채용된 심윤경 관리의사는 1996년부터 도내 보건소에서 의무사무관과 보건소장을 역임하는 등 지역 공공의료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실무 경험을 쌓았다.
풍부한 행정·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권 보장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윤경 관리의사는 “그동안 공공의료 현장에서 근무하며 지역 주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체감해왔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믿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실 보건소장은 “관리의사 채용은 공중보건의 감소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필수의료를 유지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지 진료 강화와 공공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