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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2026년 첫 임시회 개회

제261회 임시회 1월 26일부터 2월 6일 까지 12일간 일정 돌입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의회는 1월 26일부터 2월 6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2026년 첫 임시회인 제261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울산시의회는 26일 오전 10시,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임시회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제261회 울산광역시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등 각종 안건을 심의하고, 시장과 교육감의 2026년도 시정연설을 청취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6년 새해를 맞아 정치·경제적 불안과 사회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실 속에서도 울산은 위기 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시장과 교육감의 리더십 아래 공직자 여러분이 시민과 울산의 미래를 위해 더욱 분발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사무와 권한이 중앙 정부에 귀속된 구조에 대한 전면적인 쇄신과 개혁 없는 형식적인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며, “행정 통합이 지방 소멸 극복이라는 실질적 효과를 위해서는 울산시가 제안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시민들의 충분한 논의와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안대룡 의원이 ‘내신 5등급제 전환에 따른 학교 규모 격차와 학생 출발선 문제’를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안의원은 “내신 5등급제라는 같은 제도 안에서도 학교 배정과 규모 격차로 인해 학생들의 내신 조건과 경쟁 환경이 불공정하게 달라지고 있다”며, “이를 학생 개인의 노력 문제가 아닌 행정의 책임임을 지적”했다. 또한 “아이들의 중요한 미래를 위해 출발선이 다른 교육 현실을 즉각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도 시정연설에서 김두겸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으로 ▲ 미래를 앞당기는 AI선도도시 ▲ 기업·일자리 중심도시 ▲ 자연과 문화가 살아있는 국제문화도시 ▲ 모두가 꿈꾸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제시했다.김 시장은 “민선 8기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 그 자부심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울산을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창수 교육감은 교육·학예 시정연설을 통해 ▲ 평화롭고 따뜻한 교육공동체 ▲ 기본에 충실한 맞춤형 공교육 ▲내일을 준비하는 미래역량 ▲ 모두가 성장하는 교육복지의 4대 정책을 교육청 정책으로 제시했다. 천 교육감은 “첫째, 학생의 다양한 성장을 지원하는 ‘울산형 공교육’ 강화, 둘째, 존중과 회복, 참여와 배려를 바탕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 셋째, 학생 맞춤형 교육복지 확대와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구축, 넷째, 현장 지원 중심의 행정체계 강화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미래교육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1월 26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월 27일부터 2월 5일까지 10일간 상임위원회별 안건심의와 현장 활동을 진행한 뒤, 마지막 날인 2월 6일 오전 10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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