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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병오년 설날 연휴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3만 4천여 명 방문

지난해 대비 증가...다채로운 꿀잼 콘텐츠 운영으로 울산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이번 설날 연휴 동안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람객이 약 3만 4천여 명에 달했으며, 연휴 기간 일일 평균 이용객은 8,500명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연휴 운영 일수가 지난해보다 하루 적고, 흐리고 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졌음에도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일일 평균 이용객을 기록하며, 고래문화특구가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공단은 연휴 기간 중 설날 당일(2월 17일)을 제외한 전일 정상 운영에 나서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울산 시민 모두가 즐겁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휴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 비중이 높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꿀잼요소 가득한 가족형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했다.

 

고래박물관과 고래문화광장에서는 14일 ‘설날·발렌타인데이 기념 불꽃쇼’와 민속놀이 체험장 운영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사물놀이패 ‘더놈’의 반주에 맞춰 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인 차창호 선생과 자녀의 줄타기 공연, 놀이패 ‘죽자사자’ 정병인 선생의 사자춤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설 차례상 차리기와 복주머니 만들기를 비롯해 어린이들이 부모님이 함께 손을 맞잡고 체험하는 전통 떡메치기 체험은 참여율이 높아 500명 대상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무료떡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인기가 많았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돌고래 관람과 연계한 ‘룰렛 돌리고 행운 뽑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가족 단위 방문객의 높은 만족도와 체험 프로그램 참여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체류시간 증가에 기여했다.

 

공단이 명절 연휴 기간 고래박물관 부설주차장 이용 차량의 체류시간을 분석한 결과 평균 체류시간이 0시간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돌고래 관람을 포함한 체험형 콘텐츠와 문화공연 프로그램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웰리키즈랜드의 최신 VR기기를 활용한 ‘어메이징 Z보드’ 체험 역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준비된 경품이 조기에 소진될 만큼 인기를 끌었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설날 한판 승부! 장생포 가족 오락관! △동네 훈장님에게서 배우는 장생포 세배학교 △캘리그라피 설날 용돈봉투 만들기 등 세대가 어우러지고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많은 방문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춘실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설 연휴를 맞아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를 넘어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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