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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코레일과 손잡고 KTX 연계 관광 상품 흥행

‘지역사랑 철도여행’으로 지난해 관광객 약 2만 명 유치, 올해도 계속된다

 

[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해 추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 사업을 통해 지난해 총 1만 9,521명의 관광객이 밀양을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랑 철도여행’은 인구감소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지자체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철도 이용을 촉진함과 동시에 지역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인구감소지역 42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번 사업에서 밀양시는 방문객 수 기준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국보 영남루와 표충사 등 밀양의 풍부한 관광 자원과 여러 가지 혜택이 결합해 만들어낸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사업은 여행객이 밀양시 철도여행 상품을 구매한 후, 주요 관광지에서 QR코드를 인증하면 승차권 50% 상당의 할인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한 철도여행 상품 이용자가 관내 3만원 이상 소비 내역을 밀양역 종합 관광안내소에서 인증하면 밀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하는 소비 인증 이벤트를 병행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체류와 소비 확대로 이어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의 성과를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여행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춰 온 ‘반하다 밀양 반값여행' 정책을 지속 추진해 더 많은 방문객이 부담 없이 밀양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밀양아리랑대축제 △수(水)퍼 페스티벌 △외계인축제 등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지역 대표 축제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한 번 찾은 관광객이 다시 밀양을 찾고, 더 오래 머물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갈 예정이다.

 

이경숙 관광진흥과장은 “지역사랑 철도여행을 통해 약 2만 명의 관광객이 밀양을 찾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반값 여행과 축제 콘텐츠, 소비 인증 이벤트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방문객이 ‘오고-머무르고-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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