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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 5분 자유발언서 가로수 관리 시방서 개선 촉구

동구 시방서 ‘강전정 원칙’, 산림청 고시 ‘약전정 원칙’과 배치 지적

 

[경남도민뉴스=최현인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김현숙 의원이 4일 제324회 동구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동구 가로수 전지(剪枝) 사업 시방서의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구의 ‘2025년 하반기 가로수 수형조절 사업 시방서' 특별시방서 제1항에 ’강전정을 원칙으로 한다‘고 명시된 점을 지적하며, 산림청 '도시숲 관리 기준' 고시가 ’약한 가지치기를 원칙으로 하고, 굵은 가지는 가급적 자르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어 상위 기준과 배치된다고 밝혔다.

 

현재 동구는 51개 노선 약 9천여 주의 가로수를 관리하고 있으며, 전지 예산은 2025년 기준 6,500만 원으로 통상 3~5년 주기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추가 예산 없이 시행 가능한 개선안으로 ▲시방서 ’강전정 원칙‘을 ’약전정 원칙‘으로 변경하고 불가피한 경우 감독관 사전 승인을 받도록 할 것 ▲전정 전·후 사진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해 주민 모니터링을 활성화할 것 ▲지역 대학 조경학과·한국나무의사협회 등과 전문가 자문 MOU를 체결할 것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또한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2025년 여름 전국 평균기온이 25.7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광주의 2024년 폭염일수와 열대야가 1973년 관측 이래 최다였다는 점을 언급하며 가로수 그늘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시방서 강전정 조항의 연혁, 도시숲법 위임고시의 법적 성격, 51개 노선별 전정 이력 등 9가지 항목에 대한 집행부의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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