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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교육적 회복 이끄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267명 대상 연수 개최…사실 규명 넘어 사안의 교육적 해결에 집중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5일 경상남도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26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올해로 도입 3년 차를 맞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제도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학생의 권리 보호와 교육적 해결을 강화하고자 운영 중이다.

 

이번 연수는 실제 사례 분석과 토의를 통해 조사 과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특히 사안조사가 단순한 사실 확인을 넘어, 교육적 해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조사 단계별 질문 기법 ▲사실관계 확인 및 핵심 쟁점 파악 ▲피해 학생 보호 관점 반영 등이며, 이를 통해 전담조사관의 실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경남교육청은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이나 아동학대 신고 등으로부터 전담조사관을 보호하는 지원 체계를 안내했다. 이를 통해 조사관이 외부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소신 있게 활동할 수 있는 직무 안정성을 확보했다.

 

황원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격려사에서 “학교폭력 사안 처리는 단순한 책임 판단을 넘어 학생의 성장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교육적 과정”이라며, “ 전담조사관 한분 한분의 전문성과 공정성이 곧 우리 교육의 신뢰로 이어진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움 속에서도 원칙과 절차에 기반한 품격 있는 조사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적 해결을 실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전담조사관의 전문성을 키우고 보호 체계를 강화하여 학교폭력 사안이 갈등을 넘어 배움과 회복의 기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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