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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섭 거창군수 도전 선언...“설계하는 군수, 결과로 증명하겠다”

독립유공자 후손의 사명감, ‘경영형 군수’로 거창 재설계 선언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독립유공자 후손 언론인 출신 박현섭 씨가 9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창군수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이번 선거는 군민이 선택하는 선거이며, 군민의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거창의 10년을 준비해 온 그는 “설계하는 군수, 실행하는 군수로서 거창의 위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 조부 박응양 선생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중 오른쪽 귀와 팔을 잃고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은 사실을 소개하며, “조부님의 상처는 저에게 공정과 책임을 가르쳤고, 제 정치의 출발점이 되었다”고 역설했다.

 

그는 “저는 명예를 탐하는 군수가 되지 않고, 거창을 위해 제 시간과 명예, 인생을 바치겠다. 정치는 권력이 아니라 책임이며, 직업이 아니라 사명”이라고 다짐했다.

 

박 후보는 “거창의 현실과 미래를 지적하며, “현재 거창에는 관리가 있지만 경영이 부족하다. 관리형 행정으로는 거창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며 “민간의 속도와 책임성을 군정에 도입하는 경영형 군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군정의 원칙으로 ▲3공(공개·공명·공평) ▲3불 해소(불평등·불공정·불안정) ▲3무 척결(무원칙·무능·무책임)을 내세우며, 규정 뒤에 숨지 않는 유능한 행정을 약속했다.

 

관행을 깨고 원칙을 세우는 거창 질주’ 13대 혁신 과제를 추진하고, 주요 공약과 비전으로 6대 핵심 약속을 제시했다.

 

활력 거창 – 스마트 농업과 글로벌 농업 브랜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꿈나무 거창 – AI 인재 양성 학교 설립과 청년 정착 프로젝트

따뜻한 거창 – 촘촘한 돌봄과 의료 체계로 소외 없는 복지 실현

힐링 거창 – 워케이션 유치와 데이터 기반 관광 활성화

 

열린 거창 – AI 행정, 이동 군수실, 타운홀 미팅으로 군민과의 소통 강화

스포츠 거창 – 스포츠를 굴뚝 없는 경제 산업으로 육성, 주말마다 전국 스포츠 리그 개최

 

“독립유공자 후손과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사업도 법과 제도에 근거해 끝까지 책임지겠다”며, “말이 아니라 숫자로, 계획이 아니라 성과로 평가받는 군수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군민이 바라는 새로운 감동 거창으로 군민과 함께 만들겠다”며 “책임 없는 정치가 아닌 책임 정치로 거창을 변화시키겠다”고 군민 중심의 정치 철학을 밝혔다.

 

이어 “저 박현섭의 이름 뒤에 ‘군수’라는 직함보다 ‘믿음직한 일꾼’이라는 수식어가 붙기를 원한다. 내일부터는 오직 땀과 성과로 정치를 증명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끝으로 박 후보는 “지연, 학연, 혈연에 기대는 정치는 이제 끝내야 한다”며, “군민을 고통스럽게 하는 불공정과 불공평에 침묵하지 않고 오직 실력과 결과로 승부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현섭 후보는 거창 출신으로 오랜 기간 언론인으로서 현장을 누비며 지역 정책을 분석해 온 전문가로 지역 정가에서는 언론인 출신 박 후보의 출마가 향후 공천 구도와 지방선거 판도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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