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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중앙부처 방문..현안사업 국가계획 반영·예타 통과 건의

부처별 맞춤 대응으로 현안사업 필요성 설명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산청군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주요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산청군은 지난 11일 이승화 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기획예산처, 국토교통부, 농림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방문해 총사업비 2349억 원 규모의 지역 핵심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및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성장 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주민 생활환경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들을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예산처에는 ▲산청 시천~단성 국도20호선 4차로 확장사업 ▲산청~차황 국도59호선 선형개량사업 등 2개 도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필요성을 적극 건의했다.

 

해당 사업들은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위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며, 2026년 결과가 결정될 예정이다.

 

산청군은 그간 자료 보완과 타당성 확보를 통해 예타 통과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

 

국토교통부에서 ▲국도3호선 산청 중촌지구 교차로 개선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도 위험도 및 병목지점 7단계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해당 구간은 국도3호선 상행 구간 진출입로가 없어 주민들이 약 3.4km를 우회해야 하는 등 통행 불편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농림축산식품부에는 ▲신등·신안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신규 기본조사 지구 지정 등을 건의했다.

 

신등면과 신안면 일대는 2025년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자 산청군 최대 시설작물 생산단지로 지하수 고갈과 수질 문제 등으로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청군은 하천수를 활용한 안정적인 용수 공급체계를 구축해 시설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을 면담하고, 극한 호우로 피해가 컸던 지역 여건을 설명하며, 재해 예방·복구 및 안전 인프라 보강을 위한 재정 지원과 함께, 향후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한 선제적 재해예방 사업이 병행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중앙부처 방문으로 부처별 협의와 대응 논리를 더욱 구체화하고, 경남도 및 국회와의 공조도 강화해 주요 사업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국가계획 반영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앙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면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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