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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육아정책 만족도 1위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조부모 간담회…기쁨·감동 후기 가득

손주를 돌보는 조부모의 기쁨과 다양한 참여 가족들의 감동적인 이야기 쏟아져

 

[경남도민뉴스=서용재 기자] 서울시가 지난 2023년 9월 시작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손자녀를 돌보는 조부모 등(육아조력자)에게 월 30만 원의 돌봄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행 이후 양육가정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육아지원 정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2세 영아(24개월~36개월) 양육가정 중 맞벌이, 다자녀가정 등 양육공백으로 부모가 직접 아이를 돌보기 어려운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에 1인 기준 월 30만 원(최대 13개월)을 친인척 조력자 아이돌봄수당 또는 민간 돌봄서비스 기관 이용권을 지원한다.

 

서울시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에 참여하고 있는 가족들이 돌봄 과정에서 느낀 변화와 보람, 다양한 감회를 나누기 위해 12일 서울시청에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조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지난 2월 개최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수기 공모전’ 선정자 13명을 포함한 가족 46명이 참여해 육아로 인한 피로를 잠시나마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가족들의 감동적인 사연이 쏟아졌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수기 공모전’은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사업에 참여 중인 이용자 및 조력자를 대상으로, 손주 돌봄과정에서 느낀 변화, 보람 등 사례를 사진, 수기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60개 작품이 선정됐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작품은 ‘조부모님의 행복비타민!’이었으며 해당 작품은 조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순간을 포착해 손주돌봄의 기쁨과 양육자의 감사의 마음을 잘 표현 것으로 평가됐다. 이외에도 ‘나의 퇴근길이 힘들지 않은 이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자라는 시간’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조부모는 “손주를 돌보는 과정에서 느끼는 기쁨도 크지만 여러 가지 부담도 있었는데, 사업에 참여하면서 부담을 덜 수 있었고, 이런 자리를 통해 경험을 나누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양육자로 참여한 참석자는 “나를 길러주시느라 고생하신 부모님이 또다시 내 자식을 돌보느라 애쓰시는 데 대한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이 있었는데, 이를 공감할 수 있는 다른 가족들을 만나 이야기를 공유하는 감동적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하반기에도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참여 조부모의 돌봄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고된 육아로 지친 정서를 지원하기 위하여 서울시 주요 명소를 투어하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참여 조부모 힐링데이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의 지원연령 확대, 소득기준 완화 등 대상 확대를 위해 사회보장제도변경협의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형 손주돌봄수당’은 매월 1~15일 탄생육아 몽땅정보통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자격 판정을 위해 돌봄활동 개시 전 달 최초 1회만 신청하면 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올해로 시행 3주년을 맞는 ‘서울형 손주돌봄수당’ 지원 사업은 황혼육아로 애쓰시는 조부모님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 양육자가 안심하고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모두가 행복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고 조부모 돌봄정책 확산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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