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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의회 오은옥 의원 ‘창고형 약국’관리·감독 강화 주문

제1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의약품 오남용 등 우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오은옥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13일 최근 전국 곳곳에 ‘창고형 약국’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올바른 복약 환경이 갖춰질 수 있도록 점검하고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 의원은 이날 제150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창고형 약국과 관련해 약을 상품으로만 볼 것인가, 건강과 직결된 전문 서비스로 볼 것인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날 오 의원은 창고형 약국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창고형 약국은 대형마트처럼 넓고 다양한 의약품을 한눈에 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 반면, 어떤 약을 선택해야 하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으며, 오·남용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에 오 의원은 창고형 약국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복약지도 여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시민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복약 안전 교육과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동네약국’의 존립 문제도 언급했다. 창고형 약국의 확산으로 동네약국이 문을 닫으면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약화되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했다.

 

오 의원은 “지역 동네약국이 공공적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창고형 약국의 확산이 편리함이라는 이름 아래 전문성의 약화와 지역 보건 안전망의 붕괴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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