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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도산도서관, ‘영화로 읽는 역사, 왕과 사는 남자’ 강연

천만영화 속 조선의 권력과 인간, 오늘을 비추는 역사 인문학 강연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남구 도산도서관은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역사특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화로 읽는 역사, 왕과 사는 남자’ 강연을 31일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도서관을 벗어나 보다 많은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으로 야음장생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인문학 강사인 김종희 작가가 초청돼 깊이 있는 해설을 선보였다.

 

김종희 작가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BIFF) 포스터 모델로 선정된 바 있으며 다수의 공공기관에서 강연을 진행하며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은 1,400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중심으로,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역사적 사실과 인문학적 해석을 접목했다.

 

김 작가는 영화를 통해 조선시대의 정치적 격변기와 그 속에서 살아간 인물들의 선택과 삶을 조명하며 과거의 이야기를 오늘날 우리의 삶과 연결지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강연에서는 ‘숙종실록’ 등 다양한 사료를 기반으로 계유정난 전후의 정치적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단종 복위 사건의 발단과 전개 과정을 입체적으로 설명해 강연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편, 도산도서관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를 조망하는 북큐레이션 '조선을 읽다' 를 각 자료실에서 4월 11일까지 운영하고 '조선을 뒤흔든 선택들'을 주제로 한 영화 상영 행사 '스크린에서 만나는 조선' 을 4월 3일과 5일 양일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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