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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학교 운영 주체…울산 강북 초등 학생자치회, 민주적 소통 첫발

초등 학생자치회 대표 60명 대상 ‘2026 다모임’ 개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한성기)이 학생 주도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초등 학생자치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다모임’을 열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관내 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대표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 초등 학생자치회 다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교육지원청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주축이 되는 ‘만남·나눔·소통 학생자치회’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했다.

 

이번 다모임은 ‘우리 학교만의 색깔을 찾는 자치 활동’을 주제로 열렸다. 학생들은 전문가 특강으로 자치 활동의 가치를 익히고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실시간 화상 회의로 각 학교의 특색 있는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상호 토론하며 자치 활동의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오는 10월 열릴 ‘강북 학생 자치 공모전’을 안내하고, 창의적인 생각(아이디어)을 발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생들은 다른 학교의 사례를 참고해 공모전 준비 계획을 구체화하며 자치 활동의 방향을 잡았다.

 

다모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새 학기를 맞아 학생자치회를 어떻게 이끌지 고민이 컸는데, 10월 공모전 준비 등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명확히 알게 돼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앞으로 온라인 소통 체계를 상시 운영해 학교 간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이 연중 소통할 수 있는 ‘디지털 자치 생태계’를 지원해, 학생 중심 학교문화를 정착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역량을 기르도록 돕고자 한다.

 

한성기 교육장은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찾는 과정에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며 “학생자치회가 학교 변화를 이끄는 중심이 되도록 현장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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