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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6개 선정. 11월까지 도내 곳곳 개최

머내마을영화제·부천노동영화제 등 지속 지원으로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육성

 

[경남도민뉴스=김동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소규모 영화제 활성화를 위해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2026년 경기도 소규모영화제 지원’ 심사 결과, 지원 영화제 6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시작된 이번 사업은 대규모 상업영화 중심의 상영 환경에서 벗어나 독립·예술영화의 주요 유통창구 역할을 하는 소규모 영화제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대관료, 상영료, 홍보비 등 명목으로 ‘집중지원 부문’은 최대 2천만 원, ‘일반지원 부문’은 최대 1천500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전문가 멘토링 등을 제공해 각 영화제가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문화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올해 최종 선발된 영화제는 집중지원 부문에서는 ▲머내마을영화제(용인) ▲부천노동영화제(부천), 일반지원 부문에서는 ▲마침 내 극장(고양) ▲양평징검다리영화제(양평) ▲온맘영화제(남양주) ▲화성마을영화제(화성) 등이 각각 선정됐다.

 

주요 영화제를 설명하면 용인의 ‘머내마을영화제’와 부천의 ‘부천노동영화제’는 2020년부터 경기도와 경콘진이 7년 동안 지속적으로 지원한 곳으로, 이제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 영화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 ‘머내마을영화제’는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진 결과, 올해 영화진흥위원회의 ‘국내 영화제 지원사업’ 공모에도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지자체의 소규모 영화제 지원이 국비 확보라는 성과와 함께 전국 단위의 우수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다.

 

강지숙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7년째 이어온 지속적인 지원이 머내마을영화제의 영진위 지원사업 선정과 같은 구체적인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2, 제3의 머내마을영화제가 탄생할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영화제를 발굴하고, 지역 영화 생태계의 자생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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