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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고용노동부 공모 3개 사업 선정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 노사민정 협력 강화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 노사민정협의회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에 3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7천425만원을 비롯, 총 9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자 근로환경 개선과 노사민정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취약노동자 일터 개선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청소·경비노동자의 열악한 휴게공간 개선과 함께 노동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해 쾌적하고 건강한 일터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2천100만원을 포함해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북구는 지난해에도 아파트 경비·청소근로자 휴게실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 7개 공동주택 휴게실을 개선한 바 있다. 올해도 노후 공동주택의 신청을 받아 청소·경비노동자의 휴게공간 개선사업에 나선다.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은 ▲취약노동자 건강안전망 구축 ▲배달노동자 안전체계 조성 ▲울산 노동 역사 기행 등 3개 사업으로 진행되며, 국비 3천825만원 등 4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지역사회 보건기관과 협력해 지역 맞춤형 건강 의제를 발굴하고 현장밀착형 건강기초검사와 1:1 건강상담 등을 진행해 취약노동자의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또 배달노동자 실태조사를 실시해 지역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폭염과 한파 등에 대비해 안전물품도 지원한다.

 

노동절 명칭 복원을 기념해 노동역사 거점을 중심으로 시민 대상 노동 역사 기행도 추진해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도 나설 계획이다.

 

민간노동센터 활성화 지원사업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가 신청한 사업으로, 국비 1천500만원을 확보해 취약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건전한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1:1 노동 상담·법률교육·노동인권지킴이 양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북구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노동자 보호와 노사민정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노사민정협의회 중심의 거버넌스를 활성화해 노동자가 건강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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