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1.4℃
  • 구름조금강릉 7.9℃
  • 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8.8℃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5℃
  • 맑음창원 7.1℃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8.0℃
  • 맑음통영 9.1℃
  • 맑음고창 10.6℃
  • 구름조금제주 14.0℃
  • 맑음진주 7.9℃
  • 구름많음강화 8.7℃
  • 구름많음보은 6.6℃
  • 구름조금금산 8.3℃
  • 맑음김해시 7.8℃
  • 맑음북창원 7.9℃
  • 맑음양산시 8.7℃
  • 맑음강진군 8.9℃
  • 맑음의령군 7.3℃
  • 구름조금함양군 8.2℃
  • 맑음경주시 8.6℃
  • 구름조금거창 8.4℃
  • 구름조금합천 8.8℃
  • 맑음밀양 8.1℃
  • 맑음산청 6.6℃
  • 맑음거제 7.8℃
  • 구름많음남해 8.5℃
기상청 제공

하동야생차문화축제 신규 프로그램 대폭 확대

축제조직위원회, D-36 종합계획 확정…전체 60개 프로그램 중 18개 신설

 

(하동/최광용 기자) = ‘왕의 차! 다향표원(茶香飄遠)! 천년을 넘어 세계에 닿다’를 슬로건으로오는 5월 10∼13일 차시배지 화개면·악양면 일원에서 열릴 제23회 하동야생차문화축제가 새로운 모습으로 관람객을 맞는다.

하동야생차문화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노동호)는 지난 2월 축제 일정과 슬로건, 기본방향을 정한데 이어 축제를 한 달여 앞둔 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축제조직위는 이날 회의에서 축제의 콘텐츠인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전체 60개 단위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프로그램은 △대표 프로그램 6개를 비롯해 △핵심 6개 △공식 4개 △공연․전시 6개 △경연 4개 △사찰 연계 3개 △글로벌 1개 △체험 7개 △사전 2개 △기타 11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축제의 기본방향인 글로벌 축제에 걸맞게 세계인 등과 함께하는 신설 프로그램이 18개로 대폭 확대되고 2022년 하동야생차 문화엑스포 개최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글로벌 축제 도약을 위한 축제 주제관 운영’, ‘Tea cafe 및 체험존’ 등 2개 대표 프로그램이 신설되고, ‘세계농업유산 하동야생차밭 사진 촬영대회’, ‘찻소리와 함께하는 악양 조씨고가 음악회’, ‘하동야생차 정원 콘테스트’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새로 꾸며진다.

또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권원태 줄타기 공연’, 사찰연계 프로그램으로 ‘쌍계사 성보박물관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티 브랜딩’. ‘티 칵테일’, ‘목공 DIY’,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미국 야키마시 및 일본 노무라미술관 관계자 초청’ 등이 신설된다.

그 외에 ‘파리크라상 하동녹차 제품 홍보․판매관’, ‘중소기업 우수 제품 홍보․판매관’, ‘인근 남해․광양․구례 홍보부스’, ‘남해안 남중권 농특산물 판매부스’도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그리고 이번 축제에서는 하동차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과 하동재첩의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알리는 축제 주제관 및 하동군 홍보관을 축제장 입구에 전진 배치하고, 세계 차문화 페스티벌, 별천지 하동차문화학교 등 킬러 콘텐츠를 유료화하는 등 새로운 시도도 한다.

이와 함께 하동차의 우수성과 다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고, 금오산 짚와이어, 레일바이크, 구재봉자연휴양림 등 지역 관광콘텐츠와 연계하는 방안을 확대하는 것도 이번 축제의 매력이다.

노동호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가 1200년 역사의 전통을 이어오는 차 시배지의 명성에 부합하고 세계농업유산으로서 글로벌 차 축제를 지향하는 만큼 그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대폭 신설했다”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