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6 (토)

  • 맑음강릉 21.2℃
기상청 제공

5월은 가정의 달


수사지원팀 순경 안혜진
▲ 수사지원팀 순경 안혜진

 

 

[경남도민뉴스] 5월에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각종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일이 모여 있는 달이다. 그러나 핵가족화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가정폭력, 아동학대, 노인학대 등 가족의 의미가 크게 훼손되어 가고 있다.

 

가족이란 혈연 결혼 등으로 뭉쳐진 사회의 기초적인 집단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근대사회의 발달과 물질만능주의에 따른 개인 이기주의로 가족의 참 의미를 잃어가고 있다.

 

최근 온 세상을 화제가 된, 구미에서 아이를 방임하여 반미라 상태로 발견된 아동학대 사건이나 어린이집 원장의 폭력에 의한 아동의 사망사건, 그리고 가족 구성원에 의한 노인 학대 및 방임하면서 재산을 착취하는 등 혈연에 따른 폭력이 만연해 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족 구성원들 개개인의 경제적인 부담과 취업에 대한 고민 등 다양한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이번 가정의 달에는 퇴색되고 변질된 물질적인 기념일 인식에서 벗으나 정성이 담긴 작은 선물 따뜻한 말 한마디로 가족의 참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 할 수 있도록 가족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보자.

 

가족은 책임과 의무 도리 등 상호 노력을 통하여 형성되는 것이다. 서로의 노력 없이는 참다운 가족이 형성될 수 없으며, 남보다 못한 원수가 될 뿐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소중한 가족의 참 의미를 되새겨 보자.

  

네티즌 의견 0

0/300자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거창군,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지난 23일 2025년 상반기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응급의료체계의 개선점과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거창군보건소, 거창소방서, 거창적십자병원, 거창한국병원, 중앙메디컬병원, 구오구오응급구조단, 협약병원인 대구 W병원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내 병원의 응급실과 야간진료실 진료현황 공유 및 지역응급의료기관 평가 향상 방법, 참석기관의 운영 상황과 협조사항 공유, 응급의료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이송체계와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메디컬병원은 응급실 소아경증환자 분산을 위해 평일 야간과 휴일 시간대 외래 진료로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 지정 준비 중임을 안내했고, 보건소에서는 거창군 생활인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병원 임직원과 가족들이 거창군 행사·축제 등에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또한 응급의료협의체에는 응급실 이용 문화 인식 개선을 위한 ‘중증환자는 응급실로,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으로’ 캠페인을 전개했다. 거창적십자병원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응급의료기관과 병원 간의 유기적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